찬바람 부는 날 외출했다가 다음 날 열이 오르며 마른 기침을 해서 약국에서 감기약을 처방 받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약을 먹고 쉬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가래가 끓기 시작하고 기침이 심해진다면 기관지 점막에 염증이 일어난 급성기관지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감기가 오래가거나 찬바람, 먼지, 가스, 흡연 혹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기관지염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른 기침에서 가래 끓는 기침으로 변화한다.
- 침 삼키기가 어렵고 목에 통증감과 이물감이 느껴진다.
- 중증도의 열이 나고 근육통이 오기도 한다.
- 묽은 가래가 점차 노랗거나 녹색의 끈끈한 가래로 변한다.
- 기침이 심해지면서 가슴이나 배의 통증이 오기도 한다.
- 목소리가 변하고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