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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째 7천명대…이에 따라 이번 주 바뀐 정책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위중증 환자 역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정부는 조치사항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2월 9일 기준, 수도권 코로나 중증 병상 가동률은 85.4%로 심각한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치료 병상 확충 추진위중증 환자가 사흘째 800명대 중반을 기록하면서 병상 부족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 12월 9일 기준, 수도권 코로나 중증 병상 가동률은 85.4%로 심각한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1,285명이었으며, 이 중 나흘 이상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285명에 달한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 따라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발동하여 코로나19 병상 1,899개를 추가로 확보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위중증 환자의 치료병상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2곳을 추가 지정하여, 모든 병상을 코로나 치료 병상으로 활용하는 거점전담병원이 4개소로 확대되었다. 아울러 중증 및 준중증 병상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택치료, 의료체계 유지하려면 필수현재 병상 확충 속도가 확산세를 따라잡지 못하며 정부는 현행 재택치료 제도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정부에서 병상 확보를 위한 방안을 추진 중에 있지만, 의료체계를 유지하려면 무증상·경증 환자의 경우 재택치료가 필수가 된 것이다. 먼저 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 기간을 현행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여 건강관리를 효율화한다. 이때 모니터링 기간은 의료인 판단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가족의 공동격리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격리자의 관리기간을 현행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관리의료기관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확진자 증가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생활지원비 등의 재택치료 개선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8세 이상, 접종기간 3개월로 단축국내 방역상황이 지속 악화되고, 사회활동이 활발한 연령층도 신속한 3차접종을 시행하여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고자 현재 2차접종 완료 4, 5개월 이후로 권고 중인 3차접종 간격을 18세 이상 전체를 대상으로 3개월로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얀센(janssen) 백신 접종자와 면역저하자는 현행과 동일하게 2차접종 완료 2개월 이후로 권고한다. 일괄 변경된 3차접종 간격에 따라, 접종간격이 도래한 사람은 12월 13일(월)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예약일을 기준으로 2일 후부터 접종일 선택이 가능하며 sns 당일 예약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 접종하는 잔여백신 접종 또한 바로 가능하다.정부는 최대한 현재 대책을 가지고 노력을 하겠지만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될 경우 다음주라도 사적모임 규모나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 등을 포함한 ‘특단의 조치’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